보도기사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 우리가 만듭니다 – 팩토리코퍼레이션 이지우 대표

2025.04.21
제조 시장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자체 공장과 대량 생산 인프라가 없으면 상품 제작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아이디어 하나만 있어도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시대다. 그 중심에는 ‘제조 대행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 잡고 있다.

팩토리코퍼레이션는 단순한 OEM을 넘어,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납품,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제조 대행 토털 솔루션’을 구축했다.


팩토리코퍼레이션 이지우 대표
팩토리코퍼레이션 이지우 대표

팩토리코퍼레이션 이지우 대표를 만나, 제조 산업의 틈새를 정확히 꿰뚫은 창업 배경, 서비스의 차별성, 그리고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확장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업을 하게 된 배경

과거 패션 및 유통 대기업에서 약 10년간 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직접 굿즈나 판매용 상품을 제작하면서 제조 과정에서 품질 문제나 피드백 누락 등 여러 가지 구조적 비효율을 경험했다.

많은 기업들이 무역사나 구매대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작하는데, 이 과정이 투명하지 않고, 품질 관리와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체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중국 현지 공장과 직접 연결되는 플랫폼 형태의 제조 대행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고, 그것이 팩토리코퍼레이션의 출발점이 되었다.

2024년 한 해를 되돌아본다면

2024년에는 누적 고객사 수 1,105개, 제품 제작 수량 100만 개를 돌파하였으며, 실매출은 33억 원을 달성했다. 고객 피드백 기반으로 서비스 프로세스를 계속 개선해온 것이 성과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비즈니스 영역

팩토리코퍼레이션은 OEM 기반 제품 제조 대행 플랫폼이다. 생활용품, 굿즈, 유통용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한다.

현재는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자체 캐릭터 IP 기반의 브랜드 론칭과 친환경 제품 생산도 핵심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제공하는 ‘제조 대행 토털 솔루션’에 대해

팩토리코퍼레이션의 ‘제조 대행 토털 솔루션’은 고객이 단순히 제품을 의뢰하면, 기획, 디자인, 소싱, 생산, 납품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서비스이다.

고객의 아이디어만 있다면, 제품화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대행하며, 실제로 MLB, 현대카드, 포켓몬스터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경험이 있다.

‘You Think, We Make’라는 슬로건 처럼, 고객의 생각을 실현 시키는 기획 중심의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나이키 피크닉매트, 포켓몬스터 리유저블 가방, 러그, 비치타월 등 다양한 제품이 본 서비스를 통해 제작되었다.

제조 대행 솔루션 ‘팩콥’의 특징 및 생산 프로세스

팩콥은 기획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제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국 현지 전담 직원이 공장 실사 및 공정 체크를 수행하여 불량률을 1% 미만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필요 시 국내 생산도 가능하다.

생산은 1:1 제작 전담 MD와 연결되며, 디자인이 필요한 고객에겐 무료 디자인 지원도 제공된다. 또, 과거 제작 사례를 무료 대여해 제품 결정에 도움을 준다.

타사는 단순 중개 역할에 머무는 반면, 팩콥은 제조 전 과정에 깊이 개입하며 실질적 기획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팩콥’은 어떤 기업이 이용하면 좋은가

팩콥은 스타트업, 소상공인,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과 공공기관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제작 수량이 적은 소규모 브랜드 부터, 시즌성 마케팅을 위한 대형 프로모션까지 모두 대응 가능하다.

관공서의 캐릭터 굿즈 제작 수요도 많아지고 있으며, 각 지자체 고유 캐릭터를 알리는 브랜딩 활동의 일환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용자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며, 만족도 높은 고객들로부터 재주문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 번 이용한 고객이 계속해서 서비스를 반복 이용하는 구조가 정착되어 있다.

귀사의 A/S 등 사후 관리 시스템 소개
중국 현지 직원이 공장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며, 완제품 출고 전까지 품질 체크를 반복적으로 진행한다. 문제가 발견되면 전량 교환 또는 환불을 원칙으로 하며, ERP를 통한 이력 관리도 병행한다.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시스템 덕분에 고객 신뢰도가 높으며, 타사 대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생산/제조 설비 및 유통 시스템의 차별화

팩토리코퍼레이션은 중국과 국내에 이원화된 생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중국은 OEM 중심 대량 생산, 국내는 소량 맞춤 생산에 강점이 있다.

R&D는 연간 20개 이상의 신규 아이템 기획 및 개발이 진행되며, 디자인팀과 운영팀, 무역팀 등 연관 부서 협업으로 프로토타입을 정교화 한다.

현재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재활용 원단을 이용한 굿즈 등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 중이다.

2025년 핵심 역점 사업 및 신규 서비스/제품 계획

핵심 역점 사업은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의 고도화’이다. 고객의 니즈가 다양화됨에 따라 유연한 생산 시스템이 필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 협력 공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자체 캐릭터 IP 개발을 통한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며, 친환경 원단 및 포장재 사용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경영철학과 가치관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첫번째는 고객중심이다. 고객의 불편을 만족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두번째는 집요함이다. 품질과 단가를 동시에 만족 시키기 위해 디테일에 집착한다. 세번째는 배움이다. 고객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학습하고 연구한다. 마지막 네번째는 긍정이다. 임직원의 성장이 곧 사회의 성장으로 연결된다는 믿음 아래 경영하고 있다.

향후 비즈니스 확대 계획 및 인터뷰를 통해 강조하고 싶은 내용

팩토리코퍼레이션은 단순 제조대행 플랫폼이 아닌, 고객 아이디어를 시장에 구현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앞으로는 자체 브랜드 출시와 친환경 생태계 조성, 자동화 기술 도입 등으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재고 부담 없는 소량 생산 시스템과 IP 협업 모델,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확실한 위치를 다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