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완전식품 만두로 간편한 한 끼를 해결 – 한만두식품 남미경 대표

2025.02.05
냉동식품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간편한 한 끼를 해결하는 용도로만 여겨졌던 냉동식품은 이제 다양성과 품질을 겸비한 프리미엄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만두를 중심으로 한 냉동식품은 글로벌화와 맞물려 한국 식문화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한만두식품 남미경 대표
한만두식품 남미경 대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외 냉동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통적 만두에서 벗어나 비건만두, 밀키트, 오븐 만두 등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냉동식품을 제공하는 한만두식품 남미경 대표를 만나본다.

2024년 한 해 동안 한만두식품의 성과는 어땠나

2024년은 한만두식품에게 의미 있는 한 해였으며, 약 10%의 성장을 기록했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만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비고와 같은 대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덕분에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한만두식품은 주요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고, 첫 수출을 시작한 지역도 늘어난 한 해였다.

만두 시장의 변화와 냉동식품 트렌드는 어떠한가

냉동식품 시장은 과거보다 다양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두를 중심으로 했던 냉동식품이 피자, 핫도그, 냉동 밥, 밀키트 등으로 확장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밀키트의 인기가 높아졌고, 이는 즉석식품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국내 만두 시장은 규모가 줄어들었으나, 한만두식품은 프리미엄 만두와 이색적인 만두를 개발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만두의 글로벌 소비 트렌드는 무엇인가

세계적인 비건 트렌드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비건 식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만두식품에서‘비건이지만 맛있다‘는 슬로건 아래 개발한 비건만두가 해외 전시회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좋은 반응과 함께 바로 계약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소비자들은 한국과 달리 주로 튀김 만두를 선호하고 있다. 동남아, 미국, 유럽에서 모두 바삭한 튀김 만두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한만두식품은 튀김 만두를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만두식품 제공

앞으로의 사업 전략과 신제품 개발 계획은 무엇인가

한만두식품은 기존 냉동만두를 넘어 프리미엄 만두, 오븐 만두, 그라탕, 밀키트 등 새로운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다. B2B 및 B2C 시장을 모두 타겟으로 하여 편의점 유통과 밀키트 형태의 만두국 세트도 개발하고 있다. 생산 라인을 확장하고 새로운 조리법을 도입하여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만두식품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한만두식품의 경쟁력은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사람 중심의 조직 문화에 있다. 생산 라인을 필요에 따라 조립해 다양한 만두를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동아리 활동비 지원 및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이 제품의 맛과 품질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만두식품의 조직 문화

한만두식품은 ‘학교 같은 기업, 가정 같은 기업, 교회 같은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직원들은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연말 가족 행사, 스키 캠프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행복한 직원이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직원들에게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고 있다.

한만두식품의 비전은

한만두식품의 비전은 단순한 식품 제조사를 넘어 전 세계 어려운 나라와 소외된 계층을 돕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만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프리미엄 만두, 그라탕, 밀키트 등 새로운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와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만두식품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며 사랑이 넘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를 위해 더 나은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 서로 사랑을 나누고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