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치과병원 박호산 대표원장
특히, 한국의 치과 의료 기술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교한 시술, 빠른 치료 속도, 합리적인 비용 등의 장점으로 인해 해외 환자들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K-Dental’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한국 치과의료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디지털 기술과 환자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도입한 치과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치과병원은 최첨단 디지털 치과 기술과 맞춤형 심미 치료를 기반으로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밀한 치료와 신속한 맞춤형 치료 시스템,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략을 통해 K-Dental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수치과병원 박호산 대표원장의 운영 철학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장님이 추구하는 치료 철학과 병원의 운영 방향은 무엇인가
수치과병원은 대형 치과처럼 많은 환자를 빠르게 진료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 명 한 명에게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정밀하고 만족도 높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 치과에서는 의사 한 명이 하루에 30~40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반면, 수치과병원은 하루 10~15명 정도의 환자만 집중적으로 치료하여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환자별 치료 시간을 늘리는 이유는 단순히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하고 최상의 심미적 결과와 기능적 회복을 동시에 고려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 정밀한 진단, 최신 치료 기술 적용을 병행하며, 단순한 충치 치료나 보철 시술을 넘어 심미적인 치료(Esthetic Dentistry)를 중심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핵심 운영 철학이다.
수치과병원에는 어떤 환자들이 주로 내원하나
수치과병원은 일반적인 충치 치료나 단순 보철보다는 심미 치과 치료(Esthetic Dentistry)에 특화된 병원이다. 특히 라미네이트, 전치부 크라운, 심미 임플란트, 치아 성형 등의 미용적 목적의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많다.
환자층을 보면, 해외 환자들의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제적인 환자 유입이 많다. 의료비가 비싼 호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의 환자들이 한국의 수준 높은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방문하며, 빠르고 정교한 치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지속적인 해외 환자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외 환자들은 보통 임플란트, 심미 보철 치료, 전체 치아 교정 등의 시술을 위해 방문하며, 치료의 정밀도와 속도가 해외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치료 방식과 과정
치료 과정은 환자의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AI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3D 스캔을 활용하여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자의 현재 치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3D 스캔, CT 촬영, 정밀 사진 촬영을 진행 최신 AI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치료 후 예상되는 치아 디자인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환자의 심미적, 기능적 요구를 반영하여 치료 옵션을 제시, 환자가 원하는 치아 모양, 색상, 크기 등을 상담을 통해 결정한다. 필요 시 환자에게 미리 시각적인 모델을 보여주어 치료 후 모습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밀 치료 진행 및 환자 관리를 한다.
치료 시작 후에도 환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치료 종료 후에도 정기적인 관리 및 점검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유지 하도록 지원, 이를 통해 환자는 치료 전에 자신의 치아 변화 모습을 예측할 수 있으며,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원데이 치료(One-Day Dentistry)란
수치과병원은 자체 디지털 기공소를 운영하여, 환자가 병원에 방문한 당일 라미네이트, 크라운, 임플란트 보철물 등을 제작하여 장착하는 ‘원데이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반적인 치과에서는 기공소에 의뢰하여 보철물을 제작하는 데 1~2주가 소요 되지만, 수치과병원에서는 3D 스캐너와 CAD/CAM 시스템을 활용하여 당일 제작 및 장착이 가능하다.
▲3D 스캐너를 활용해 환자의 치아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AI 기반으로 맞춤형 보철물을 디자인 ▲자체 디지털 기공소에서 당일 크라운, 라미네이트 등을 제작 ▲제작된 보철물을 환자에게 즉시 장착하고 미세한 조정을 거쳐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은 특히 해외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며, 2~3일 내 한국을 방문하여 모든 치과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D 디지털 치과 치료 기술 도입이 어떤 장점을 갖고왔나
수치과병원은 5년 전부터 3D 스캐너, CAD/CAM 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치과 치료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보다 정밀하고 빠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3D 스캔을 활용해 환자의 치아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AI 소프트웨어로 디자인하여 보다 자연스럽고 정확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일반적인 치과에서는 보철물을 제작하는 데 1~2주가 걸리지만,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면 당일 제작 및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불편함과 치료 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수치과병원은 초기에 선제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현재는 디지털 치료 기술을 완벽하게 정착시켰다.
2025년 수치과병원의 목표와 비전
수치과병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심미 치과 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Dental 글로벌 진출 – 해외 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한국의 치과 의료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 ▲디지털 치료 시스템 고도화 – AI 기반 디자인 및 3D 프린팅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보다 정밀한 맞춤 치료 제공 ▲환자 맞춤형 치료 강화 – 개별 상담을 더욱 정교하게 진행하고, 환자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심미 치료 제공 ▲유튜브 및 온라인 마케팅 확대 – 해외 및 국내 환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정보 제공할 것이다.
수치과병원은 단순히 환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환자에게라도 최상의 치료 경험을 제공하여 ‘진정으로 만족하는 병원’이 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