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르텐 유영일 대표
테르텐은 어떤 회사인가
25년의 역사를 가진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테르텐은 데이터 보안과 사이버 보안 기술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화면 보안, 드론 보안, 그리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 솔루션 개발로 보안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화면 촬영 방지 솔루션 '캠큐브(CamCube)'와 드론 보안 연구는 정보 보호의 최전선에서 테르텐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사례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오늘날, 테르텐은 사이버 보안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
유영일 대표는 어떤 사람인가
매우 긍정적이며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고자 할 때 여러 리스크들이 발생 할 수 있지만, 그러한 리스크들을 걱정하다 보면 아무런 도전을 하지 못 하게 된다. 그리고 리스크는 언제나 발생한다. 심지어 아무런 도전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리스크는 발생한다. 따라서 그러한 리스크에 연연하지 않고 강력한 도전을 즐긴다. 내가 좋아하는 문구는 “안되면 되게하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하고자 하는 이는 방법을 찾고, 하기 싫은자는 변명을 찾는다”, “노력 없이 보다 나은 미래를 바라지 마라” 등이 있다.
대표적인 제품과 그 특징은 무엇인가
테르텐의 대표적인 제품은 화면보안 솔루션이다. 화면보안 솔루션 시장은 일반적으로 ‘화면 캡쳐방지’와 ‘화면 워터마크’ 2종의 솔루션이 있지만, 이들은 모두 화면을 그대로 촬영하여 유포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테르텐은 이러한 2종에 더불어 화면 촬영 자체를 막을 수 있는‘화면 촬영방지’솔루션인 '캠큐브(CamCube)'를 자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같은 장비의 화면 촬영 행위를 감지하고 이를 방지한다. PC 웹캠이 학습한 데이터로 촬영 시도를 탐지하면 보안 경고 화면으로 전환하고, 촬영자의 얼굴을 저장해 서버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주요 활용처는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콜센터, 금융권, 재택근무자, 반도체 연구소 등이다.

'캠큐브'는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가
'캠큐브'는 ICT 보안 솔루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 또한, 국내 특허 취득, 국외 특허 출원, GS인증 1등급 획득 등으로 품질과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테르텐의 기술 개발 과정에서 주요 도전은 무엇이었는가
'캠큐브'는 3년간의 연구개발과 2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적으로 완성됐다. 개발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하기 위해 해외 AI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스마트폰, 렌즈 형태, 촬영자 포즈 등을 학습시키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테르텐이 집중하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테르텐은 화면 보안뿐만 아니라, 드론 보안, 사이버 보안 등 신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드론 보안은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테르텐은 이 영역에서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 제2회 국제 드론해킹 방어대회_테르텐 제공
드론 보안의 발전 방향과 테르텐의 기여는 무엇인가
드론 기술은 군사 및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 테르텐은 드론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방어 솔루션을 개발하며,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드론 보안 관련 R&D에서 주요 수주를 따냈으며, 또한 한국드론보안협회를 중심으로 작년에는 국제 드론해킹방어 대회인 ‘핵더드론’을 한국에서 주최하였으며, 2024년에 2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하면서 국내·외 여러 기관들로 부터 드론 보안에 대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
앞으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테르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방 드론보안에 관련된 R&D를 통해서 군사용 드론에 대한 보안을 강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드론 보안 솔루션들이 2025년에 완성이 되면 유럽법인을 만들고 이 솔루션들을 들고 유럽시장을 공략하면서 회사도 키우고 또한, 대한민국이 ‘세계 드론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