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AI와 지출 관리로 만드는 투명한 미래 – 세포아소프트 이희림 대표

2024.12.02
인공지능과 데이터 관리가 급격히 발전하는 오늘날, 기업들이 자금 흐름과 지출 관리를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출 관리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 벤처 붐을 계기로 시작해 현재까지도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세포아소프트'가 있다. 금번 인터뷰에서는 '세포아소프트'의 이희림 대표와 함께 그들이 어떻게 기업의 자금 흐름을 혁신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자기소개와 세포아소프트를 창업하게 된 배경

삼성그룹에서 11년, 벤처기업에서 6년을 근무한 후 세포아소프트를 창업했다. 삼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기업 혁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소프트웨어가 혁신의 핵심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한 분야에 매진하고 있다. 세포아소프트는 정직과 꾸준함, 투명성을 원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포아소프트의 주요 비즈니스 영역과 주력 프로젝트

세포아소프트는 기업용 지출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기업이 자금을 계획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지출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노코드 기반의 자체 플랫폼을 통해 구매 관리(전자구매, SRM, 구매SCM), 경비출장 관리 및 전자계약/전자인장 관리를 지원하는 SaaS 및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플랫폼에 탑재하여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디지털 지출관리 올인원 플랫폼’이란 무엇이며, 경쟁 제품과의 차별점

디지털 지출관리 올인원 플랫폼은 구매 지출과 경비 지출, 즉 기업의 주요 지출을 통합 관리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이다. 올인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건비를 제외한 모든 지출 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게 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러한 통합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플랫폼의 주요 서비스 내용과 종류에 대해

세포아소프트의 플랫폼은 세 가지 주요 서비스 영역으로 구성된다.

▲전자구매(구매SCM,SRM): 기업의 구매 절차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경비출장관리: 출장비와 경비 지출을 손쉽게 처리 ▲전자계약 및 전자인장관리: 계약서 작성부터 도장 관리까지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 이 모든 서비스를 클라우드 SaaS와 온프레미스 두 가지 형태로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와 요구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표준에 맞춘 데이터 처리와 AI 기반 자동화를 적용하여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공 하고 있다​.

플랫폼은 어떤 기업이 활용하면 좋은가

업종과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셀트리온, CJ올리브영, 빙그레, 오뚜기, 롯데케미칼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특히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SaaS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객들은 플랫폼이 제공하는 지출의 투명성, 비용 절감, 그리고 효율성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자동화된 데이터 처리와 경비 지출 관리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의 사후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세포아소프트는 설립 초기부터 비상주 형태의 서비스를 고수하며, 본사 연구개발 및 운영 조직을 통해 안정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운영워크벤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서비스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과 새롭게 선보일 기술은 무엇인가

서비스는 클라우드 SaaS와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기술로는 공급업체 다양성 소프트웨어가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의 제품이 더 쉽게 납품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내년에는 AI를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자동화 기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

세포아소프트는 창립 이래 자체 제품 개발을 원칙으로 삼아왔으며, 연 매출의 20% 이상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는 노코드 기반의 “단일 기술 플랫폼(Business Single Platform)”을 완성했으며, 내년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동화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제품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 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전자구매 소프트웨어는 투명한 입찰과 견적 검증을 가능하게 하며, 전자계약은 서류의 위변조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경영 철학과 회사 운영 방침

정직과 이타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간결함과 담백함을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복지와 회사의 투명한 운영을 중요시하며, 접대 없는 비즈니스를 17년간 실천해 왔다. 이러한 장인정신과 투명성은 기업 문화를 혁신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데 기여 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와 비즈니스 확대 계획은 무엇인가

세포아소프트는 앞으로 30년 이상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의 고도화를 지속하며, AI 기반 기능을 통합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부정부패 없는 투명한 기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에도 기여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회사와 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