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웰스팜 제품군
메디컬 코스메틱 산업은 전통적인 화장품과 의료 기술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가운데 급성장하고 있다.
"한 가지라도 더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해당 산업에 뛰어든 바이오웰스팜 윤석희 대표를 만나본다.
바이오웰스팜 소개
바이오웰스팜은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효능, 효과를 인증 받은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및 의료기기 외에 주사제(영양주사)위주의 다양한 의약품 등을 개발하여 전국 병·의원에 직접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차별화된 병·의원 전용 유통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기업이다.
화장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효과와 관계없는 사용감과 향, 디자인, 유명인의 광고 등으로 마케팅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오웰스팜은 논문을 통해 검증된 성분의 유효농도를 바탕으로 실제로 환자에게 효과를 줄 수 있는 기능성화장품을 개발, 제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철학 아래 탄생한 ‘리겐에스’ 라는 브랜드는 지난 16여 년간 전국 2,000여 개 병·의원의 수 많은 의사들이 선택하여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주)바이오웰스팜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벤처기업확인기관인 (사)벤처기업협회로부터 벤처기업(혁신성장유형, 제20211215030229호)으로 인증 받았다.
사업 비중과 주력 분야
㈜바이오웰스팜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피부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로 설립 이래로 피부와 탈모 부문에 있어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후 정형외과 및 마취통증학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07년 (주)엔베코팜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벌써 17년 된 (주)바이오웰스팜은 설립 이후 17년간 환자의 요구에 부합될 수 있는 성분과 기능을 연구하여 다양한 방면의 의료 바이오산업에서 입지를 갖춰 나가고 있다. 2007년 ‘헤르겐액’, ‘헤르겐토닉’을 탈모방지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8년 ‘락토겐’을 여성청결제로, ‘하우트겐 폼크림’을 여드름 예방제품으로 식약처의 의약외품 승인을 받으면서 기존에 식약처 인증제품이 별로 없던 코슈메슈티컬 시장에 식약처 인증 의약외품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여 피부과 의사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지금도 자사의 대표제품인 ‘리겐연고(리겐에스크림 전환)’를 상처, 피부궤양의 보조적 부분 치료로 식약처 인정 의약외품으로 출시, 수많은 제품이 난무하는 피부과 시장에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1년에는 피부과 시술에 필요한 국소마취크림인 ‘엠마오플러스크림’을 출시하여 의약품유통에도 진출하였고 현재 ‘엠마오플러스크림’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하여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으로 성장하였다.
2012년에는 음식물 섭취감소를 통한 체중감량의 보조 요법제인 일반의약품인 ‘엘디엘정’을 출시하여 점차 증가하고 있는 비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였다. 이후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추가하여 ‘엘디엘플러스’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2022년 새롭게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여 유통하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수술 후 상처 관리에 쓰이는 흉터치료제인 ‘리겐에스스카겔’을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로 출시하여 기존 로컬병원뿐만 아니라 종합병원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였다.
이후 보습용 화장품인 ‘리겐에스리페어크림’, ‘리겐에스소프트크림’, 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인 ‘헤르겐TPC’, 3중 기능성 화장품인 ‘리겐에스 인텐시브 썬블록’과 비타민D주사인 ‘본마린주’, 영아(3∼12개월)에게도 사용 가능한 국소마취제인 ‘엠마오5%크림’ 및 코로나 시대의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발열의 단기간 치료에 사용하는 해열주사제인 ‘폴라미노펜주’ 등의 의약품을 출시하였다.
자사 브랜드‘리겐에스’는 의료 시장에 적합한 메디컬 코스메틱 제품으로, 향후 대중적인 시장까지 타겟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과 브랜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리겐에스’ 브랜드는 어떤 제품이 주력인가?
점시술, 기미, 주근깨, 흉터 등의 여러 레이저 시술 후 발생 할 수 있는 피부 손상, 수분탈락, 염증 등의 손상된 피부에 도움을 주는 ‘리겐에스크림’으로 피부과의 각종 레이저 시술 이후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보습과 함께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주는 제품이다.
피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피부과 시술 (레이저, 이온토, IPL등) 이후 염증, 재생관리는 의약품을 통해 병원에서 진행되지만, 실제 매일 병원 방문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는 집에서 홈케어 관리가 필수이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시술 이후 병원에서 상처치유 과정이 완료된 이후의 피부 관리에 있어 고농도의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피부의 회복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부 관리 제품인 ‘리겐에스크림’이 각광받고 있다.‘리겐에스크림 외에도’여성 청결제인 락토겐, 수분크림인 리겐에스리페어크림, 선크림인 리겐에스 인텐시브 썬블럭, 보습제인 리겐에스소프트크림, 흉터 치료제인 리겐에스스카겔, 멍크림 리겐에스케이크림, 탈모샴푸인 헤르겐샴푸 등을 포함한 메디컬 코스메틱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진출 현황과 전략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산업자원부를 통해 수출바우처 기업으로 선정되어 해외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현재 연 3~4회 정도 동남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바이어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선크림이 한국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바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영업사원을 직접 채용하여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병원에서 쌓인 인지도와 입지를 바탕으로,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한 수출의 비중을 높여 이익 증대와 더불어 각 나라의 제품 경향 및 선호도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판매 중인 기존제품은 관련 논문에 근거하여 더욱 효과적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대학 연구소를 통한 신규 물질의 발굴 및 신제품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 경쟁력과 연구개발(R&D) 관련 현황
의약품유통에 있어서 위탁창고를 통하지 않고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적격업소로 허가받은 전용 물류창고를 전문약사의 관리하에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의 경우도 의약품과 같은 수준의 관리를 통해 제품의 품질 유지와 유통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배송단계에서도 의약품유통관리기준에 맞춰, 실시간 온도 체크가 자동으로 되는 자사 냉장차를 운영하여 사계절 내내 동일한 제품의 품질 유지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리겐에스크림’, ‘리겐에스리페어크림’, ‘리겐에스케이크림’, ‘리겐에스 인텐시브 썬블록’, ‘하우트겐 아크네폼크림’, ‘헤르겐액’ 등에는 미국의 비영리법인인 환경단체가 화장품원료의 안전성을 평가해 매긴 1∼2등급의 EWG Green 등급의 성분을 주로 사용하여 병원전용제품으로서 안전성을 확보했고, 일반화장품이 아닌, 식약처 허가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증 받아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이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병·의원에서만 유통되는 병원전용 제품인 관계로 모든 제품은 관련 논문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해 현재까지 그 우수성을 사용 중인 의사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바이오웰스팜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연구개발에 재 투자하고 있다. 대표의 신념처럼 이익 보다는 질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 연구개발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외부 연구소와 협력하며 제품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추구하고 있다. 대표는 "좋은 제품은 좋은 철학에서 나온다"는 신념 아래 지속적으로 제품 품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의약품 및 화장품 유통업계의 주요 어려움
인건비와 원부자재, 원료비등 인상으로 의약품과 화장품 모두 생산 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병원에 납품하는 의약품 가격과 리겐에스 브랜드의 소비자가격은 17년 전과 동일하다. 유통 마진율 확보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지만 자사브랜드 확대, AI기술 도입, 물류 자동화시스템 구현 등으로 생산비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2024년 가장 큰 성과
베트남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현지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영업망이 확장되었으며, 선크림 판매가 한국을 초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계기로 현지 영업사원을 채용하여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현지화에 성공적인 한 걸음을 내디뎠다.
2025년 회사의 주요 계획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여드름 관련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및 매스 마켓으로의 진출을 통해 브랜드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전시회 참여를 지속하며 바이어와의 구체적인 계약을 체결하여 수출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직원 관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직원들과의 소통과 인격적 대우를 중시하고 있다. 많은 창업 멤버가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직원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부에서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대표는 “현장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
회사의 철학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자"이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제품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이 퇴사 후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대표는 회사가 철학과 품질 중심으로 성장할 때 이익과 성공이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경영 철학과 회사의 비전
바이오웰스팜은 매출 목표나 이익 극대화보다 철학과 가치를 우선하는 경영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경쟁품보다 한 가지라도 더 좋은 제품을 만들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 혁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신념 아래, 모든 직원이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직원의 성장을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여기는 윤석희 대표는 “직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한다.
또한,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창업 멤버 대부분이 현재까지 함께할 만큼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런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품질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윤석희 대표는 “이익은 좋은 제품이 소비자에게 인정받았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바이오웰스팜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